[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사외이사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쇄신을 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9일 공개회의를 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 해결을 위한 휴전 문제를 다시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2%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당이 9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 후 단독 처리했다. 서울 지하철 파업 첫날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29일과 이달 6일 후반기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지만 군 안팎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윤석열 대통령 출범 직후인 작년 5월에 이어 또 군 수뇌부를 전원 교체하는 등 비정상적인 파격에다 중장급 이하에서는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등 의혹의 당사자인 인물들을 여론과는 달리 다수 영전시키는 등 오기 인사라는 지적 때문이다.◆친尹 체제에 방점 둔 군 인사이번 군 인사 단행은 대표적인 극우 성향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취임 직후 대대적 군 장성을 전면 교체하며 ‘尹 친정체제’ 구축에 방점을 뒀다는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2일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실현을 위한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자 발표와 4급 이상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능력과 성과 위주의 승진 인사를 시행해 4급 7명, 5급 23명, 6급 이하 224명, 총 254명의 승진자를 내부망에 게시하고 구청장, 실·국·소장 등 4급 이상 11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냈다. 4급 승진은 행정 지원부서가 아닌 경제,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추진하는 부서장이 능력을 인정받아 대거 승진했는데, 직렬별로는 행정 5명, 농업 1명, 공업 1명으로 총 7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3인 ‘수뇌부’ 체제 전격 교체DS·CE·IM서 DS·SET로 재편세대교체·성과주의 인사 평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7일 핵심 사업부인 디바이스솔루션(DS),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3개 부문장을 전원 교체하는 등 파격적인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DS, CE, IM 3개 부문 체제는 CE와 IM을 통합해 DS, 세트(SET) 2개 부문으로 재편했다.‘뉴삼성’을 위한 파격 인사로 세대교체와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해 미래지향적 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는 회장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핵심 사업부인 가전(CE), 모바일(IM), 반도체(DS) 3개 부문장을 전원 교체하는 등 ‘뉴삼성’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삼성전자는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7일 발표했다.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했다. 반도체 사업의 역대 최대실적과 글로벌 1위 도약 등 고도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을 감안한 승진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7일 발표했다.김기남 DS부문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고, 한종희 CE부문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정현호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을 이을 새로운 DS부문장으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선임됐다.
권력수사팀 책임자들 전원 교체형사피고인 상태서 승진 논란법무·대검 등 대변인 모두 여성법무대변인은 승진코스?인권보호관의 수상한 활용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검찰인사를 키워드별로 분석해봤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고검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제청·시행했다고 밝혔다.◆권력수사이번 인사 최대 관심사였던 권력 수사 관련 책임자들은 모두 자리를 옮겼다. 가장 뜨거운 사건이었던 김학의 전
5월 1일 오후 코로나19 증세백화점 계산 직원 전수 조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강남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화점 강남점에서 지난달 30일 발렛파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된 데 이어 백화점 계산 직원 1명이 지난 1일 오후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 후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이 근무한 시간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 5월 1일 오전 10시 45분부터 오후 8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의 한 수능시험감독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으로 비상이 걸렸다. 해당 교원과 접촉한 교직원 18명은 현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중이다.대전 A고등학교 교원의 자녀가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발현되어 2일 오후 선별진료소에서 동반 진단검사를 한 결과, 해당 교원(#512)과 자녀(#513)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해당학교는 2일 오후 11시경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대전교육청은 확진된 교원이 수능 시험 감독관으로 확인됨에 따라 학교 교직원 중 밀접접촉한 교직원에 대해 예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11일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보호자 1명과 재활병동 환경미화원 3명 등 총 4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23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영양팀 확진자가 재활병동에서 배식을 했고, 확진자 일부는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음에도 출근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세브란스병원의 방역
병원 관계자 등 17명 감염세종시 제외한 전국서 확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만 17명이 확진되는 등 일상곳곳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했다. 병원 측은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전면 제한했다.이 병원 관련자 1명(서울 4487번)이 전날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영양팀 협력업체 근무자도 확진‘근무자 전원 교체 환자 식사 제공’[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했다. 병원 측은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전면 제한했다.10일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병원 종사자 1명(서울 4487번)이 전날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같은날 2명(서울 4490번, 4526번)이 추가로 감염됐으며 이날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파악됐다.이들이 추가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감염자들 가운데
‘충남 땅 찾기 촛불집회 5주년 맞아 기자회견’‘충남도민·당진시민 고통 외면한 무책임한 태도’"시민의 의지 끌어올리고 결집해 끝까지 투쟁"[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7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충남 땅 찾기 촛불집회 5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땅을 사수하기 위해 심기일전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대책위는 “행정안전부가 평택시로 잘못 귀속 결정한 당진항 매립지를 되찾기 위해 지난 2015년 7월 27일부터 5년간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항거하며 그 의지를 이어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찾아 관련 지휘부를 교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며 “건설연합상무(태스크포스TF)가 아직까지 건설예산도 바로 세우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경제조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각종 지원사업을 장려함으로 해서 인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들씌우고 있다고 호되게 질책하셨다”고 통신은 소개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발’ 검찰 대수술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직제개편은 검찰 의견을 일부 수용, 한발 물러섰지만 중간간부 인사에서는 대규모 물갈이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검찰에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겠다고 통보했다. 이번 인사위원회 개최는 8일 이뤄진 고위간부 인사 후속 인사를 위한 것으로 차장, 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에 대한 승진·전보 논의를 할 계획이다.법무부 발 검찰 직제개편안은 21일 오전 10시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법무부는 검찰 직접수사부
8일 저녁 전격 검찰인사 단행윤석열 사단 사실상 ‘해체’살아있는 권력 도전에 경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당한 인사권 사용인가, 보복성 좌천인사인가. 법무부가 8일 전격 단행한 검찰인사에 대한 설왕설래가 쉬이 끝나지 않을 기세다. 환영하는 쪽이든 반발하는 쪽이든 이번 인사는 ‘역대급’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시작부터 법무부·검찰 기싸움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와서 인사 의견을 내라고 했음에도 (오지 않았다)”며 “검찰총장이 저의 명을 거역했다”고 주장했다.이 발
‘조국 수사’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로‘靑선거개입 수사’ 박찬호, 제주지검장 발령‘수사라인 교체’ 인사에 여당·보수야당 입장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전격 단행한 가운데 특히 청와대 선거개입과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해 오던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핵심 지휘라인이 대거 교체돼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인사 과정에서 법무부와 검찰이 절차적 문제로 충돌을 빚기도 하는 등 윤석열 총장의 거취를 비롯한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법무부는 전날인 8일 저녁 검찰 고위 간부들의 인
“특정부서 중심 인사 벗어나 일선 우수 검사 중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8일 검사장 이상 검찰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승전·전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와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대검 간부들과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대거 교체됐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졌고, 법무부에서 추미애 장관과 호흡을 같이 한 인사들이 전진 배치됐다는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가장 눈에 띄는 건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해 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간부 5명이 전원 교체됐다는 점이다.
대상과 폭에 초미의 관심여당, 30여명 이상 교체될 듯현역의원 평가 준비 곧 착수한국당, 인적 쇄신 작업 돌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의도 정가가 내년 총선에 대비한 물갈이론으로 뒤숭숭한 형국이다.표면적으로는 정기국회 국면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전이 한창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여야 모두 물갈이의 대상과 폭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여야를 막론하고 현역의원 교체는 역대 총선 때마다 진통을 겪었던 ‘뜨거운 감자’다. 여론의 지지를 받는 ‘새 인물’ 수혈을 위해선 현역의원 교체가 불가피하다. 이는 심각한